한국의 여성 (1) 1970년대

한국 여성의 역사는 이 블로그에서 쉽게 얘기할 수 있는 주제는 아니다. 한국의 여성학은 유럽과 같은 서양보다는 늦게 시작되었지만,  “한국의 여성학은 서양에서 수입해온 것이 아니라 역사성을 가지고 쌓아올린 매우 주체적 학문” 이다 (장필화 2014). 한국 여성의 역사에 대해서 이 블로그를 통해 다 풀어내지는 못하겠지만 한 가지 말하고 싶은 점은, 한국 여성은 다양하고 복잡한 역사적 사건들과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늘 큰 힘이 되어준 한국경제 성장의 주축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이번 주제를 풀어나갈 것이다. 또한,이 블로그는 논문이 아니기에, 논문에서 다뤘던 내용보다는 좀 더 가벼운 내용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한다. 한국 여성에 대해서 시간순서대로 나열해 보았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첫 번째로 ‘1970년대 (한국전쟁 이후의 여성)’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자 한다.

(1)1970년대 (한국전쟁 이후의 여성)

Screen Shot 2016-01-07 at 12.59.27 PM

1960-1970년대의 한국 여성들은 나라의 경제성장에 일조를 했다. 한국 전쟁 직후인 1950년대 부터 1970년대 까지 수많은 어린 여학생들은 공장에서 일을 했고, 그 결과 한국은 수출 주도형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 오늘날 대부분의 공산품은 (농산물도 예외는 아니지만) made in China이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대부분의 공산품이 made in Korea이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큰 어머니의 가족분들이 미국에 사셨는데 그 때 대부분의 물건들이 made in Korea였다고 지금도 말씀하시곤 한다. 수출을 하던 물품들은 주로 봉제인형, 가발, 양말, 스웨터 등의 물건이었다.

Screen Shot 2016-01-07 at 12.38.03 PM.png

대표적인 수출품 1960년대~1970년대 (서울역사 박물관에서 촬영한 것)

어린 여학생들은 학교에 가서 공부하는 대신 공장에서 하루종일 일했다.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그리고 나라를 위해 여학생들은 공장에서 그렇게 먹고 자며 일을 했다. 이 어렸던 여학생들이 지금은 아줌마가 되어, 우리 엄마의 나이가 되어있는 것이다. 이 분들의 고생 덕분에 우리가 지금 이렇게 잘 지내고 있는것 같아 죄송하고 감사하다.

Screen Shot 2016-01-07 at 12.59.33 PM

다음 포스팅에서는 2번째 이야기, 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s) 전의 한국여성에 대해서 이야기할 것이다.

 

Advertisements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