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m’s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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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m’s style tote bags on 50% sale!!

Then, what is mum’s style?

엄마스타일 가방 세일문구. 그나저나 엄마 스타일은 과연 뭔가? 물론 엄마스타일 청바지 이런것도 있긴 하지만 저런 표현을 볼때마다 좀 그렇다. 그리고 너무 촌스럽다. 왜 항상 엄마 스타일은 촌스러운게 대부분인가? 엄마들도 최신유행 좋아한다.

엄마스타일…? 이런 표현은 뭔가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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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과 아줌마 (1)

카카오톡 알아요? 라고 한국사람에게 물어본다면 날 이상한 눈으로 쳐다볼 것이다. 카카오톡은 아마도 거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모든 한국사람들은, 적어도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한국인이라면 한번쯤은 사용해 본 어플리케이션이다. 카카오톡에 대해서 설명을 아주 간단하게 하자면, 카카오톡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실시간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해주는 매우 편리한 모바일 채팅 앱이다. 물론 모바일 채팅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는데, 예를 들어 카카오택시, 카카오쇼핑, 카카오페이 게임등이 있다. 카카오 게임중에 가장 유명한 건 바로 애니팡! 까페에 앉아있으면 애니팡의 동물 터지는 소리 (라고 하니 너무 잔인하게 들리지만)가 이 테이블 저 테이블에서 들렸던 적이 있었을 정도로 애니팡 열풍시대가 있었었다. 지금은 (여전히 우리 엄마와 엄마 친구분들은 좋아하시지만) 인기가 예전같지 않지만 카카오톡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발 중이다. 호주의 친구들에게 카톡에 대해서 설명을 할 때 예로 드는 것이 바로, WhatsApp ! 이 왓츠앱은 나도 한 때 사용했었는데 뭔가 카톡보다는 디자인도 좀 심심하고 서비스도 카카오톡만큼 다양하지 못했다. 정말 ‘모바일채팅’만을 위한 앱이었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좀 달라졌다고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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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11-02-2016, 1 06 56 PM카카오샵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와 카테고리의 기프티콘을 살 수 있다.

카카오샵이 생기고 나서 친구가 종종 기프티콘을 보내줬었다. 바나나우유, 스타벅스 커피등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카톡을 통해 보내주면 나는 그걸 바꿔먹는 재미에 한 때 빠져있었었다. 호주에 다시 나가야 할 때는 심카드를 바꿔껴야 했고, 그에 따라서 카톡 서비스도 ‘해외전용’ 화면으로 바뀐다. 기프티샵 같은건 없다…

아무튼 기프티콘은 이제 매우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잡았고, 사촌오빠의 아들의 예 (초딩5)를 들면 거의 모든 물건이나 선물을 티머니 혹은 기프티콘으로 친구들끼리 주고받고 하더라. 매우 뉴미디어스러운 뉴테크놀로지컬한 제네레이션인것이다. 어렸을때 엄마 백원만 하던 때와는 판이한 모바일세상에 살고 있는 아이들!

기프티콘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끝이 없으나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이야기 하고, 다음에 기프티콘에 대해서만 블로깅을 해도 재밌을것 같다. 카카오톡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그룹 채팅룸’이다. 사실 이 연구는 아줌마에 관한 것이므로 아줌마들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한다. 카카오톡의 사용도 역시 아줌마들이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려고 시작한 포스팅. 아줌마에 대한 특히 아줌마들의 스마트폰 사용에 관한 데이타가 너무 부족해서 나는 내가 서베이와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통해 데이타를 수집했다. 리서치의 내용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아줌마들의 카카오톡 사용에 관한 것인데, 그 중에서도 그룹 채팅룸 안에서의 아줌마들끼리의 수다는 아줌마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였다. 즉 카카오톡 하려고 스마트폰을 샀어요! 라고 대답하신 분들도 꽤 되었다. 우리엄마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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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ㅇ: 

카카오톡 그룹 채팅룸은 친구들과의 모임을 준비하는데 매우 편리해요.

한 ㅈ:

그룹 채팅룸을 만들고 전달할 메시지를 보내면 그 방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볼 수 있어요! 너무 간편하고 쉬워요!

카카오톡 그룹 채팅룸 사용에 관한 포커스 그룹 인터뷰 내용 중에서

아줌마들은 모임이 많다. 계모임, 종교 모임, 동네 모임, 자녀들의 친구 엄마 모임, 찜질방 모임, 다 나열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바쁜 아줌마들. 아줌마들이 이 수많은 모임을 관리하고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았다. 총무아줌마가 다음 모임을 위해 일일이 전화를 걸어서 시간을 정하고 장소를 정하면 또 어떤 아줌마는 갑자기 연락을 해와서 그날은 안되니 다른 날로 다시 변경하자고 한다. 그러면 또 다시 그 변경사항에 관한 전화를 돌리거나 문자를 보냈어야 했는데!!! (아 이러한 과정을 쓰는것 또한 매우 복잡하다)

카카오톡의 그룹채팅룸이 이러한 번거로움을 한번에 없애 주었다. 모임별로 각각 다른 그룹 채팅룸을 개설하고, 모임에 관한 날짜나 장소등에 관해 서로의 의견을 채팅룸에 올려 놓으면 각자 가능한 날짜와 시간에 대해서 또 다시 채팅룸에 올려놓고. 그것을 토대로 모두가 가능한 시간과 날짜를 잡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실시간으로 채팅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나중에 채팅룸에서 오고갔던 내용을 읽어 볼 수 있음에 아줌마들은 굳이 ‘다음 모임 결정’을 위한 복잡한 커뮤니케이션에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또한 우리의 총무 아줌마는 전화를 일일이 걸어서 이렇네 저렇네~ 모임에 관한 내용을 똑같이 반복 그리고 번복할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다.

매 달 초가 되면 우리엄마의 카톡은 끊임없이 울려댄다. 단체 톡방에서 울리는 다음 모임에 관한 내용들을 서로 다른 곳에 살고 있는 아줌마들이 쉴 새 없이 올리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카톡 사용법이 서툴렀던 우리엄마도 이제는 단톡방에 들어가서 수다도 떨고, 사진도 보내고 받고, 또 이모티콘도 보내신다. 아줌마들의 이모티콘이 다양하다며 얼마전에는 귀여운 이모티콘 하나를 더 사셨다. 귀여운 우리엄마 그리고 귀여운 우리 아줌마들 화이팅!

한국의 여성 (2)-1 1980년대 치맛바람

치맛바람! 요즘에는 많이 쓰진 않지만 1980년대에는 많이 쓰였던 말이다. 엄마들이 자녀의 교육을 위해 학교와 사설 학원등을 다니며 관여하는 것을 빗대어 ‘치맛바람을 일으키며 다닌다’ 라고 그 당시 극성 엄마들의 행태를 비꼬아서 부르던 말이다. 지금도 한국엄마들의 교육열은 대단하지만 1960년대 이후 부터 엄마들의 교육열은 엄청났었다. 1980년대 전두환 정권에서 과외금지령이 내려졌을 정도로 사교육은 단순히 ‘교육열’을 넘어선 사회문제가 될 정도였으니까.

강남 8학군의 학교에 보내기 위해 주소지 변경, 이사 등은 말 할 것도 없었고, 이로 인해 강남 8학군의 학교들은 학생들로 넘쳐났다. 지금이야 없어진 모습이지만 그 당시의 엄마들은 소위 말하는 ‘SKY (Seoul대학교, Korea 고려 대학교, Yonsei 연세 대학교)에 보내기 위해 강남 8학군으로 가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사실 나는 어려서 기억을 잘 하진 못하지만 내 큰 어머니도 강남의 8학군으로 자녀들을 보내기 위해 어린 사촌 오빠들을 데리고 이사를 간 ‘극성엄마’ 였었다. 물론 강남 8학군 효과는 그리 크진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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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비밀 고액 과외를 하던 개인교사들이 경찰소로 연행되는 모습
이미지 출처는 경향신문, <http://news.zum.com/articles/25543690>

그 당시의 엄마들은 (아줌마들) 좋은 대학이 편안하고 성공한 인생을 보장해 준다고 믿고 있었다. 사실 지금도 ‘좋은 대학’ 은 ‘성공한 인생’ 이라고 보는 시각이 여전하긴 하다. 물론 일부. 따라서 ‘좋은 스펙’을 따기 위해 모든 걸 다 바쳐, 그게 불법 고액 과외라고 할지라도, 좋은 대학에 보내야 하는게 엄마로서의 도리였고 역할이자 꿈 이었던 것이다. 내가 대학에 갈 때는 불법 과외같은 건 없었지만 (암암리에 있었을지도) 쪽집게 과외라고 불리우는, 시험에 나오는 것만 쪽집게처럼 뽑아서 알려준다는 과외, 것을 주위 몇몇 친구들이 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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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의 대학입학 시험장 풍경. 지금도 그렇지만 엄마들은 자녀의 시험이 치뤄지는 동안 내내 저렇게 교문앞에 서서 기도를 했다. 힘든것도 추운것도 모른 채, 그렇게 계속 기도를 했다.
이미지 출처는 Samsung & You Premium, <https://www.samsungnyou.com/7486/>

이러한 한국 엄마들의 교육열은 시대가 많이 변한 지금도 여전하다. 좋은 대학에 보내기 위해 유치원때부터 엄마들의 교육열은 시작되고, 그 방식은 예전보다 좀 더 체계적이고 ‘스마트’해지고 있다. (스마트 해졌다는 것은 지금의 엄마들은 스마트기기들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습득한다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역시 과도한 교육열을 가진 ‘헬리콥터 맘’ 이나 ‘캥거루 맘’ 들은 자녀들의 삶에 너무 깊게 관여해서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녀들이 자신들의 삶을 잘 살 수 있도록 옆에서 조언을 해주고 도움을 주는 ‘힌트’를 주는게 아니라, 바로 ‘정답’을 알려주다 보니 자녀들은 ‘부모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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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 맘, 이미지 출처는 <http://www.opnews21.com/news/articleView.html?idxno=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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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 맘, 이미지 출처는 <http://news.donga.com/3/all/20061121/8375428/1>

1980년대 이래로, 한국의 여성들은 “프로 엄마” 그리고 “프로 주부”의 역할을 동시에 해내고 있다. 이전의 글에서 말했던 것처럼 우리의 엄마, 아줌마들은 ‘수퍼우먼’이다. 모든것을 다 해내는 수퍼우먼. 하지만 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한국의 여성, 특히 아줌마들이 단순히 ‘프로 엄마’ 혹은 ‘프로 주부’의 역할을 하는 수퍼우먼이 아닌, 아줌마로서의 삶, 여성으로서의 삶을 즐기고 있음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여성은 엄마 혹은 주부 (아내)가 아닌 하나의 ‘인간’으로서 살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스마트해진 치맛바람, 디지털 치맛바람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것이다.

엄마의 전쟁 (SBS Special 다큐멘터리)

지난 일요일, 2016년 1월 3일, 나는 SBS 스페셜 다큐멘터리 ‘엄마의 전쟁’ 이라는 프로그램을 우연히 보게되었다. 3부작중에서 첫번째편으로 육아와 회사일로 힘들어하는 요즘의 워킹맘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두 명의 다른 직업의 워킹맘의 예를 보여줌으로써 워킹맘들이 얼마나 일과 육아 사이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가족 중에서 가장 먼저 일어나 아침식사를 준비해놓고 본인은 밥도 먹지 못한채 회사로 나서는 워킹맘. 잠에서 일어나 이미 직장에 간 엄마를 그리워 하며 우는 딸의 모습이 참으로 안타까웠다.

예전의 소위 ‘아줌마 세대 (50대에서 60대)’와 다르게 현재의 젊은 ‘맘 세대’ 들은 대부분 맞벌이를 하는 워킹맘이다. 본인의 커리어를 쌓고 또한 육아까지 모두 해내야 하는 수퍼우먼으로 살아가야 하는 워킹맘들의 삶은 매우 고달프다. 일주일 내내 어린이 집, 돌보미 선생님 그리고 부모님께 맡겨져 엄마의 품을 그리워하는 아이들도 안타깝지만, 동시에 그러한 아이들을 억지로 떼어놓고 회사로 나와 본인의 능력을 발휘하고 커리어를 쌓아가야 하는 워킹맘의 처지도 또한 매우 안타깝다.

워킹맘으로 한국에서 살아가기엔 매우 힘든일이다. (다른 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지만) 일과 육아의 균형을 알맞게 맞추면서 살아가는건 워킹맘 혼자의 힘으로는 부족하다. 하지만 그러한 균형을 맞추어 살아가야 하는게 워킹맘의 현실이다. 다큐멘터리 초반에는 이러한 워킹맘의 어려움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았다. 하지만 뒤로 갈 수록 나는 이 다큐멘터리에 실망감이 들었다.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워킹맘의 어려움 (엄마로서 육아와 사회인으로서 커리어를 쌓는것)을 계속 보여만 주고 있고 그것에 대한 해결책이나 또 다른 제안을 전혀 해주지 않았다. 또한 오히려 일과 육아를 병행하려고 하는 워킹맘으로부터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뉘앙스로 프로그램을 전개시켜나간 느낌이었다. (둘 중에 하나만 골라라! 를 강요하는 느낌이 들었다) 예를 들어,

당신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일인가 아님 가정인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프로그램 제작자의 질문에 또 한 번 실망했다.

당신은 엄마입니까 아니면 여자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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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냐 엄마냐를 묻는 질문에 할 말이 없었다. 이 질문 자체가 틀린 질문이었고 매우 편협한 시선으로 여성을 바라보고 있는 질문이었다. 여자와 엄마를 나누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는 이 질문속에는, 엄마는 여자가 될 수 없고 여자는 엄마가 될 수 없는 마치 아줌마는 여성도 남성도 아닌 제 3의 성으로서 아줌마는 그냥 아줌마! 라고 치부해버리는 시각과 같다고 보여진다. 나의 생각은 이렇다.

여자도 엄마이고 엄마도 여자이다.

엄마와 여자 모두 사람이다.

엄마가 될래? 아니면 여자가 될래? 가 아니라, 엄마와 여자 모두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질문을 한 제작진에게 이렇게 질문하고 싶다.

당신은 남자인가요 아님 아버지 인가요?

War of the mom (SBS Special, TV documentary)

Last Sunday on 3rd Jan 2016, I watched a TV documentary which titled ‘War of the Mom’ by SBS (Seoul Broadcasting System). It is the first of a trilogy and it tells how working moms struggled by themselves to handle the parenting as a mom and the careers as a human being.

This documentary brought two different cases of working moms in South Korea. Both of them are working full time and having two children. Their husbands also full time workers in the company so the raring of children is always a big issue for them.

It is true that living as working moms in Korea (maybe other countries as well) is not easy at all. Compared to so called ‘ajumma generation (approx 50 to 60 years old)’ most young moms (i.e. ‘mom generation’) are working outside. For this reason, it’s hard to maintain the proper balance between work and home for these working moms.

At the beginning, I thought this documentary tried to bring the issues of working moms in Korea how they have difficulties of being a mom and a human being (a  worker for her future career). However, I was disappointed after watching this documentary. It showed the difficulties of working mothers in some ways, but it still keeps repeating the same thing that we already know about it. For example,

What will be the most important to you, working moms?

Work or Home (Children)?

Furthermore, the last question that was asked by producer of that documentary was terrible. He asked a question to one of interviewees,

Do you think are you a mom or a w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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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terviewee didn’t answer about that question, I think she couldn’t answer.

This question is also related to ‘ajummas’ in Korea as well. Most people think ajummas are not women, they are just ajummas. However, I think this question includes so many problems such as the biased perspective about married women and ajummas.

Mothers are women and women are mothers.

Both mothers and women are human beings.

I really want to ask that producer of this documentary.

Are you a man or a fa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