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들에게도 봄이 왔다

봄이 왔다.

아직도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쌀쌀하지만 그래도 봄이 왔다.

새싹이 돋고 꽃들이 피기 시작하는 봄이 왔다.

아줌마들의 썬캡이 많이 보이는걸보니 봄이 온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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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Ppal-let-ter (VIDEO)

Digital Ppal-let-ter is a new digital space where the wash place before the 1960s and a Kakao Talk group chat room in 2015 coexist together. As an imaginary space that has been planned and created based on interdisciplinary research and creative concept of thinking, I have carefully considered how to present the concept of Digital Ppal-let-ter to audiences. Initially I planned for Digital Ppal-let-ter to be exhibited in a gallery or other space in the form of an installation. However, the plan changed to using video due to the difficulty of installing a reproduction of a wash place and the Kakao Talk group chat room. Through the video, the audience can experience the wash place prior to the 1960s with village women and a Kakao Talk group chat room in 2015 with Smart Ajummas at the same time.

The project will also encourage audiences to reconsider the communal spaces, the ways of communication and the communities of middle-aged married women, ajummas, in Korea from the past to the present. Furthermore, it can be expected that this opportunity will increase interest in ajummas and their ways of communication among audiences and the general public. Hence, both the creative project, Digital Ppal-let-ter, and the research project, Smart Ajumma, will awaken thoughts and value about the existence of ajummas and their unique way of communicating that has gone unnoticed.

Digital Ppal-let-ter (Wash place) from Jung Moon on Vimeo.

디지털빨래터 프로젝트 (1)

지난 3년간의 PhD 연구를 통해 나는 논문과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를 완성해야 했다. 사실 대부분의 다른 학생들은 프로젝트가 기반이 된 연구, 즉 프로젝트나 아트웍을 통해 논문을 작성하는데 나의 경우는 전혀 반대로 진행했다. 나는 철저하게 미디어 배경을 가진 경우라서, (석사에서도 그리고 honours에서도 논문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를 만들었기 때문에) 학문연구를 먼저 시행하고 나서 그렇게 얻게 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디지털 빨래터 프로젝트는 다양한 필드리서치와 문헌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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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빨래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난 후에 나는 이 프로젝트를 과연 어떠한 방법으로 풀어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빠졌었다. 사실 처음에는 설치미술로 풀고 싶은 마음이 컸었다.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연구였기에 설치미술을 통해 관람객들이 실제로 존재했던 1960년대의 빨래터와 현재의 모바일공간인 디지털빨래터를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었다. 그래서 작년 9월까지만 해도 설치미술에 대한 준비를 하던 중이었지만 과감하게 방향을 바꿔서 비디오라는 미디어로 표현하게 되었다. 설치미술을 하기위해서는 내 스스로가 설치미술을 해 본 경험도 없었고 또 자칫 잘못하면 말그대로 ‘허접’해 보일 수 도 있었기 때문에 차라리 내가 배우고 내가 자신있게 할 수 있는 비디오를 만들기로 했던것이다. 그리고 수퍼바이저도 비디오를 적극 추천하기도 했고. 주위의 여러 PhD하는 친구들이 늘 했던 말이 현실이 된 순간이었다.

“연구 방향이 바뀌지 않으면 그건 제대로된 연구가 아니래!”

진행하고 있던 디지털빨래터의 설치미술과 관련된 모든것을 다 잊기로하고 나는 그 날 부터 당장 비디오 제작과 편집에 들어갔다. 찍어놓은 비디오가 없었기 때문에 필드리서치를 하면서 틈틈이 찍어두었던 사진들을 사용하기로 하고 없는 아카이브들에 대해서는 인터넷 소스와 그리고 내가 직접 그려서 만들기로 마음을 먹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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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진들은 필드리서치 기간이었던 2014년부터 2015년의 서울에서 주로 찍은 것들이다. 이 사진들은 모두 아이폰5로 찍었고 사진의 내용은 주로 40대 이상의 아줌마들의 모습, 특히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길거리에서 무작위로 찍은 평범한 우리의 아줌마들의 모습이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었던 이유는 매우 간단하고 명료하다. 예전과 달리 스마트폰에 달려있는 카메라의 화질이 여느 디지털 카메라와 비교했을때 전혀 떨어지지 않고 또한 휴대성으로 인해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사진을 찍기위한 특별한 ‘목적’을 갖고 밖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밖에서 다른 일을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필요한 피사체를 발견했을때 자연스럽게 주머니속의 스마트폰을 꺼내어 손쉽게 찍을 수 있다는 매우 큰 장점 때문에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모든 사진을 찍게 되었다. 즉, Luke (2006)가 언급했었던 ‘phoneur’ -‘일상생활 속에서 전화기를 들고 다니다가 만나게되는 사람들 혹은 사물들을 자연스럽게촬영하고 하는 것 등의 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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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찍은 사진의 얼굴들은 비디오에서 노출되지 않는다. 일일이 허락을 받은 사진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찍은 아줌마들의 모습이기 때문에 얼굴 노출에 대해 한 분 한 분에게 모두 허락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닌 이유도 있었다. 따라서, 개인 초상권의 보호를 위해서 모든 아줌마 얼굴에는 스마일 스티커를 붙여서 사용했다. 이 스마일 스티커는 ‘초상권 보호’의 목적과 동시에 스마트 아줌마들을 나타낼 수 있는 ‘이모티콘’의 모습을 상징한다. 또한 아줌마들을 개개인으로 보기보다는 그저 하나의 큰 집단 혹은 모든 아줌마는 다 똑같다는 사람들의 아줌마에 대한 시선을 나타내주기도 한다. (아줌마를 모두 다 같은 중년여성으로 보는 사회적 편견을 나타낸 것이기도 하다)

Are you an aju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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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  since I’ve started this research project people keep asking me a same question so many times. They asked me, “are you an ajumma?”

I put the URL of this blog (smart-ajumma.com) on my Twitter profile, Facebook and Instagram. People who follow me on these various SNS, they kept asking me a question that “Are you an ajumma??? I didn’t know that!!!”. Then I had to repeat the same answer that defend against this question. I replied or explained, “No! I’m not an ajumma, I’m just doing my research about ajummas and their use of smartphones in everyday practices…blah blah blah.”

I know being an ajumma is not a problem at all, but whenever people ask me a question like that, I always answer with a serious face to protect myself. (protect I mean!)

There’s one thing. I’ve already mentioned in one of blog entries that I uploaded previously, people are curious about the reason why I’m doing research about ajummas even though I’m not an ajumma yet! People think it is very strange when non-ajumma researcher researches about ajummas. Also they expect that research about ajummas is not an attract thing at all. For these many reasons, people keep asking the same question to me for many times and I had to explain to them whenever they asked ques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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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still enjoying my research about ajummas and I will be doing this research continuously. Ajummas are attractive people in Korea and there are voluminous research topics to study about ajummas. Through this blog, I will keep doing my research about ajummas and their use of new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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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hting ajummas!!

 

 

Kakao Talk vs Wash place

After survey and Focus group interview, I suddenly realised that Kakao Talk can be a women’s communal space in these days. Of course Kakao Talk is not designed for only women and many people use it every day regardless of the age and genders. However, their group chat rooms, the chat rooms for ajummas where they’ve created and they’re involved in. That can be a women’s communal place, I reckon. So I started to find a women’s communal spaces. Hair shop, Sauna, etc. But I want to find a ‘Korean’ women’s communal spaces. For this reason, I found the wash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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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 course, every country has or had the wash place. But, Korean wash place was a bit different from any others’. We don’t have to go to the wash place to do laundry today due to almost every house have technologically developed and upgraded washing machines. Or there are coin laundry shops nearby our houses. Whereas, back in 1960s, going to the wash place and doing the laundry is must do thing for women in Korea. And this wash place was like a multiplex where women not only do their laundry but also meeting others and even taking bat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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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y don’t make an appointment for meetings, but they expected to meet someone whoever they go to the wash place and of course they could meet someone in that place. As a social place, women in Korea they could share useful information or sometimes just mundane gossips about their mother-in-law, etc.

Thus, wash place for women in Korea during 1960s was not a place only for doing their laundry. It is more like a communal space at that time. Wash place during 1960s in Korea was considered as a ‘women-only communal space’ even though there was no law and regulations that prohibited men to come in.

카카오톡과 아줌마 (3)

‘카톡하자!’ 카톡은 이미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어 지고 있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어플리케이션 중의 하나가 되었다. 이미 말했다시피, 카톡을 통해서 우리는 대화 그 이상의 것들도 공유하고 (사진파일, 비디오 파일) 또한 문자 소통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카톡의 사용은 특히 ‘아줌마’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인기이다. 내가 아줌마와 스마트폰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던 계기도 바로 우리엄마와 엄마 친구분들이 서로 카톡을 통해 소통하는 행태가 매우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뭐 사실 카톡을 사용하는게 별로 특별할 것도 없는 일이 되어버렸지만 (친구 만나서 이야기 하는 것 또는 이메일로 소통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소위 말하는 디지털 소외계층 이었던 중년여성인 아줌마들의 카톡을 통해 소통하는 모습은 뭔가 달랐다.

아줌마들은 매우 바쁘다. 특히 50대 중반 이후의 아줌마들은 더 바쁘다. 일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우선 그 나이때의 아줌마들이 바쁜 이유는 이렇다. 그 나이대의 아줌마들의 자식들은 이미 대학생이거나 직장인 혹은 때로는 결혼한 자식들도 있고, 남편들도 이미 회사나 일터에서 높은 자리에 있겠고 따라서 이러한 50대 중반 이후의 아줌마들은 자기만의 시간을 갖을 수 있게 된다. 자식의 교육이나 남편의 내조 (여성이 반드시 내조를 해야한다고 말하는게 아니다, 우리 엄마 세대의 분들은 대부분 가정주부로 우리 가족을 위해 엄청난 일을 많이 하셨다. 여성비하라고 생각하지 말길. 그리고 집에서 가족을 위해 일을 해주시는 우리 엄마들 그리고 지금도 육아에 힘을 쏟고 있을 우리의 젊은 엄마들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아는가?), 아무튼 이러한 가족을 위해 일을 하던 엄마들도 나름 ‘은퇴’를 하게 된 것이다.

아줌마들은 친구를 만나고 자신들의 관심사인 커뮤니티에 들어가서 활동을 하고 배우고 그렇게 아줌마들은 엄청 바빠지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매달 모이는 모임의 수만 해도 엄청나다. 동창모임, 아이들 학교에서 만난 엄마들 모임, 종교모임, 찜질방 모임, 계모임, 동네 아줌마들 모임, 문화센터 모임, 기타등등. 수많은 모임에 참여하며 우리의 아줌마들은 그들만의 시간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바쁜 아줌마들에게 카톡의 등장은 너무 반가웠던 것이다. 설문조사와 딥포커스 인터뷰를 통해 알아본 바, 카톡의 사용은 이러한 아줌마들의 다양한 모임과 커뮤니티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응답자들이 대답했다.  카톡을 사용하기 전인 프리 카톡 (pre-ka talk)시대에는 총무 아줌마 같은 분들이 모임에 관한 시간과 날짜를 모임에 나올 다른 아줌마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답을 구해 그 답을 모아서 적당한 시간과 날짜를 정했어야 하는 엄청난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카톡은 그러한 불편함을 한 방에 해결해 주었다.

단체 카톡방에 모여서 모임에 대한 날짜와 시간을 정할 수 있게 되었고, 매우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모임을 관리할 수 있게 해주었다. 또한 한 가지 더!

카톡은 단순히 모임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곳이 아니라 아줌마들의 또 다른 모임 공간이 되기도 한다. 실질적인 만남 (Face-to-Face)을 통해 소통을 하기도 하지만, 카톡의 단체톡방, 즉 모바일 공간 (Mobile Space)혹은 제 3의 공간 (Third space)에서의 만남을 통해 끊임없이 소통을 이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눈으로 볼 수 없는 가상의 공간인 카톡 단체방이지만, 그러한 제 3의 공간에서 아줌마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계속 관계를 이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즉, 매 달 모이는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그 모임이 끝나면 다음 모임에 관한 이야기를 카톡 단체방이라는 공간을 통해 이야기한다. 여기서 카톡 단체방은 바로 실질적인 오프라인 모임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그 다음에 이어질 또 다른 오프라인 모임에 대해서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Holiday Syndrome?

Time flies and it’s already February in 2016! Of course we had new year holidays at the beginning of this year, January. However, we (Koreans) have another new year on this coming Monday (8th Feb 2016). From yesterday we’re having a new year holiday until mid of next week. Most people (non-Koreans) think this late new year is called ‘Chinese New Year’. It is so true but we say Korean new year or just Lunar new year. I love holiday (who doesn’t?) especially Korean holidays because I can meet my cousins, aunties, uncles etc. Sadly, my grandma had passed away two years ago so I can’t see her lovely smile any more but still I love to meet my relatives.

Whenever I say I love Korean holidays to my friends especially married ones, all of them told me, “if you are married, you couldn’t love Korean holidays any more, for sure!”. I know what they mean because this is very controversial topic for every Korean woman (especially married women). It is ‘Holiday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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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mmas in the supermarket to do grocery shopping for Korean New Year 2016

Traditionally, we have a memorial service for ancestors (e.g. great-great-grandparents, great-grandparents, grandparents) on every Korean holiday such as Korean new year, Chuseok (Korean Thanksgiving day) etc. On these holidays, we have to prepare food for ancestral rites table and at the same time for ourselves (family members). This is very good Korean tradition to admire our ancestors on every Korean holiday and relatives could be able to reunite together regularly through enjoying these Korean holidays. However, there is a big problem.

As I mentioned before in my blog post about Women in Korea (2) Before IMF on 11th Jan 2016, Korean society was severe patriarchal society from 1980s to 1990s. Women (mothers, wives, ajummas) had to sacrifice their lives to support husbands and children. This happened in the past and now the society has been changed a lot. Women are also working outside and they push themselves hardly to build their careers. They’re not staying at home to support their family by sacrificing their lives any more. I don’t mean that sacrificing their lives to support husbands and children like our mothers in the past were worthless. I mean the women in today have more opportunities to build their careers than 1980s so they can’t just be a stay-at-home mother rather they should work outside for their careers.

However, the problem is that the social structure and people’s mind haven’t changed a lot. It is like we can do real-time free video chatting through our smartphones  but people still use only voice calling with their high-tech smartphones. Society forces women to build their careers and get higher education but this society doesn’t allow women to be free from their family affairs that the society thinks ‘women’s full time job’. This can be a jump of logic but I think Korea is still very much patriarchal society even though there are so many opportunities for women, especially married women to work outside to build their careers compared with before in 1980s.

Holiday syndrome was also came from this patriarchal social structure, I think. All the daughters-in-law must go to their mothers-in-law’ houses to prepare food for their ancestors on every Korean holiday. And the problem is that many of husbands (or sons of mother-in-law, father-in-law or any ‘male’ human beings) don’t support, help or assist their wives at all. They think preparation of food for their ancestors are entirely ‘women’s duty’ for a very long time so these husbands never try to help their wives. Also mother-in-law don’t want their sons to work in the kitchen. This is also related to the Korean concept of predominance of man over woman. For this reason, there was a saying that ‘male must not come in the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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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ghters in law with a mother in law prepare food
image from <http://blog.daum.net/youngho7995/99>

I understand how Korean society had the feudalistic convention of regarding men as superior to women in the past. But the past is past and now is now. We have to change our wrong feudalistic thinking about men and women. Korean holidays are more than worth to enjoy because we can learn our histories, traditions and even ‘Jeong’ with our family and relatives. We are also allowed to think about our ancestors and our roots as well. If our mothers and daughter in law can’t enjoy these holidays, preparing food for other family members can’t be women’s duty any more. It become just women’s stressful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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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from <http://news.kmib.co.kr>

The news reports about holiday syndrome of married women can be seen on TV or in the Internet every year. Our ajummas are suffering from Korean holiday syndrome for many years. The resolution is very simple. Holidays are for everyone. Please do prepare together and enjoy together.

‘Male must come in the kitchen. You’re more than wel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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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from Pocket Monster,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230/read?bbsId=G005&articleId=7994370&itemId=75>

아줌마 데이

이 블로그의 글은 대부분 아니 모두가 아줌마에 관한 내용이다. 블로깅을 하게 된 이유도 사실 내가 하고 있는 연구, 스마트 아줌마에 관한 연구를 단지 논문으로만 쓰고 끝낼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했었다. 사실 블로깅을 한 지 한달하고도 반이 지났지만 아직 인기 없는 블로그이다. 하지만 내 블로그는 단지 파워블로거를 꿈꾸기 위해 쓰는 글이 아닌 느리더라도 그리고 방문자가 적더라도 꾸준히 아줌마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러한 블로그가 되길 바라고 있다.

지난 12월 부터 2016년 1월 중순까지의 포스팅은 대부분 스마트폰 이전 시대의 아줌마에 관한 내용들로 전쟁직후 부터 IMF시대를 거쳐 2000년대 초반의 아줌마들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적었다. 사실 아줌마라고 하는 건 우리에겐 너무도 익숙한 주제이고 매일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기에 별로 특별함을 못 느끼는게 사실이다. 이 블로그의 포스팅은 같은 내용을 영어와 한국어로 쓰고 있는데 이는 사실 한국인 뿐만이 아닌 한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과도 공유하기 위함이었다. 처음에 기대한 바로는 ‘한국’사람이 더 많은 관심을 보일것이라 생각했었는데 그건 노노. (매일 아침 조회수를 살펴보는 재미에 빠져있는 요즘) 방문자에 대한 분포도를 살펴보면 대부분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 이 블로그를 방문하고 있었고 나는 사실 매우 놀랐다. 이를 뒷받침할 명확한 근거를 제시할 수는 없지만 아마도, 내 생각에는, 아줌마라는 사람들과 한국의 아줌마 문화에 대해 한국사람들은 매일 마주치고 있으니 (심지어 집에도 아줌마와 함께 살고 있지않은가? 우리 엄마들! 그리고 때로는 자신들도 아줌마이기도 하고 어딜 나가도 늘 아줌마들이 가득하니까) 아줌마라는 주제를 가지고 하는 연구가 별로 신기할것도 특이할것도 없는 이유에서 한국사람들보다 한국문화권이 아닌 곳의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이러한 내용의 글은 다음에 좀 더 자세히 써보기로 하고, 오늘은 아줌마데이에 관한 내용으로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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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데이라고 들어본 적 있는가? (있는가요?) 사실 나도 아줌마데이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었는데 리서치를 하게 되면서 알게 되었다. 아줌마데이는 2000년도에 생겼고 지금까지 매우 활발하게 이어져오고 있는 매년 5월 31일마다 아줌마들을 한곳으로 모아 아줌마들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아줌마의 날이다. 아줌마데이는 우리나라에서 아줌마들을 위한 가장 큰 포털사이트인 아줌마닷컴 (zoomma.com)의 주최로 이루어 지고 있다. 아줌마들이 좋아하는 타파웨어도 선물로 주고, 소원나무에 아줌마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도 적어서 달고, 또 각종 아줌마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하루동안 만큼은 집안일이나 그외의 다른 일에서 벗어나서 오롯이 아줌마 나 자신만을 위해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날이다.

 

아줌마 데이를 위한 샌드아트 영상, 2014

아줌마 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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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나무에 매달린 메시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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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데이를 즐기고 있는 아줌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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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로 다양한 아줌마데이의 모습을 담고 있는 아줌마

사실 아줌마데이는 좀 더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좀 더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더 많은 아줌마들이 아줌마데이를 즐 길 수 있도록 말이다. 수동적인 프로그램 진행이 아니라 아줌마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홍보가 더 많이 되어서 점점 더 큰 규모의 아줌마데이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는 바이다.

아줌마데이는 정말 좋은 기획이다. 아줌마들만을 위한 날이라니 얼마나 멋진 생각인가? 하지만 아줌마데이라고 해서 단순히 아줌마들만을 위한 행사를 꾸미기 보다는 좀 더 아줌마들에 대해 알리고, 아줌마들에 대한 (조금은) 부정적인 사회적 시각을 바꾸기 위한 비아줌마들도 함께 하는 그런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줌마는 독특한 우리나라만의 기혼여성 집단이다. 강하지만 매우 나약한 우리의 엄마들이 바로 아줌마다. 내가 늘 얘기하듯이, 대한민국의 여자로 태어나면 누구나 아줌마가 된다. 왜 아줌마가 되는 건 즐겁지 못한 일이어야만 하는가? 아줌마가 되는건 즐거운일, 예비 아줌마 (ready to be ajumma)로서 언제 아줌마가 될지는 모르지만 (뭐 때로는 누군가 나를 아줌마로 부르기도 하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아줌마는 아니기에) 앞으로는 좀 더, 아니 매우 느리더라도 그리고 그 변화가 미미할지라도 그래도 아줌마가 좀 더 유쾌한 존재로 인식되어지고 또한 아줌마들이 계속 즐겁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어서 이렇게 내 연구는 계속 된다.

아줌마들 화이팅!

Ajumma day

In this blog, everything is about ajummas because this blog is for ajummas and I really want to share who ajummas are to both Koreans who already knew about ajummas and others who never heard about ajummas before. In the previous blog postings, I  wrote mostly about ajummas who were in pre-smartphone era (times when ajummas didn’t use smartphones, from early-1960s to early-2000s). Now I will talk more about ‘Smart Ajummas’ because that is my biggest concern why I do this blogging and I would like to share ideas and information how Korean ajummas are becoming ‘Smart Ajummas’ and what these ‘Smart Ajummas’ are doing in their everyday lives with the use of smartph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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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way, today I’ll talk about ‘Ajumma Day’ in Korea. Actually I had no idea what ‘Ajumma Day’ was before I’ve been there in 2014. Ajumma day was established in 2000 by one of the biggest website for ajummas azoomma.com and now many of ajummas in Korea love Ajumma day on the 31st May in every year. May is for family month in Korea for example, 5th is Children’s day, 8th is Parents’ day and 15th is Teacher’s day. And the reason why they chose the last day of May as Ajumma day is because Ajummas (mothers at home) are the most important people in every family so they chose the 31st of May (family month).

Sand art for Ajumma Day, 2014

 

Ajumma Manifesto (I translated from Korean)

As an ajumma in the digital information age of the 21st century, I pledge that I will endeavour to do my best as an independent being for myself, my family as well as the social changing and progress.

  1. I am an independent ajumma who loves myself and recognise the value of my life. I love myself the way I am now and I am proud of myself as an ajumma. I do my best to find the right to live happily as a woman.

  2. I am a leader ajumma who takes care of my family and lead the healthy family  culture creation. I do my best for family life that a wife and a husband loves, understands and helps each other.  Ajumma, as the pillar of the family, I practice from the small thing to create the healthy family culture.

  3. I am an active participant ajumma for social change and progress and I am concerned about neighbours all the time.  I always think about my neighbours beside the family egoism. I show compassion to my neighbours in need and stand valorously against social injustice

  4. I’m a active ajumma who recognise my role in the digital information age and challenge to the new world through the Internet. As a principal agent of home information, I endeavour to do my best to inform my children. I actively embrace new technology and try to use it according to social change and progress.

For the research, I went to Ajumma day in 2014 and I was really impressed. I was more than happy that there is a special day only for ajummas in Korea. And the programs for that day were fully enjoyable and at the same time they gave very useful information for ajummas. Most of all, I think this ajumma day encourages ajummas to be proud of themselves through various actives on that day. Also these ajummas can have opportunities to meet other ajummas who are in the same boat. So ajummas can become one big ajumma group through ajumma day or any other various events for ajum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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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umma is the best!!” a message from a wish tree on Ajumma Day, 31st Ma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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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mmas on Ajumma Day, 31st May 2014

I enjoyed a lot on Ajumma day in 2014, but I still feel that some more contents or events should be developed and improved more. And I believe it will be getting much better and richer. Further, Ajumma day will be an one of representative days of May in Korea because our ajummas are precio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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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ool Ajumma photographer on Ajumma day 2014

아줌마 모바일 쇼퍼!

아줌마들도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스마트 아줌마가 되어가고 있다. 단순히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전화’의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아줌마들은 이제 ‘전화’를 뛰어넘어 매우 다양한 용도로 스마트폰을 매우 스마트하게 사용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쇼핑!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아줌마들은 TV 홈쇼핑의 열혈 시청자였고 (드라마와 아침마당보다는 덜하겠지만) 그러한 단골들을 위해 TV홈쇼핑은 아줌마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오늘 하루만 이 가격에 그리고 이 ‘덤’을 얹어준다며 아줌마 고객들을 티비앞으로 불러들였고 결국 수화기를 들고 주문하게 만들었었다. 사실 아직도 TV홈쇼핑을 틀면 그러한 여성고객 (특히 아줌마)을 타겟으로한 상품들을 팔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의 시대이다. 그리고 아줌마들은 이제 스마트아줌마가 되었다.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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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들이 지하철에서 ‘smartphoneing 스마트포닝’ 스마트폰을 하고 있는 중이다, Seoul 2014

 

소파에 앉아서 리모콘과 전화기를 옆에두고 홈쇼핑을 시청하던 아줌마들이 이제는 그녀들의 손안의 피씨, 스마트폰을 통해 모바일 쇼핑을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보도된 자료들을 통해서 보면, 우리나라의 모바일쇼핑은 역시 여성고객이 주를 이룬다. (남성 고객이 없다는 뜻이 아니니 오해말길) 특히 젊은 여성들 (20대)과 맘들 (30-40대초반, 아줌마가 되기전의 아줌마 전단계의 맘분들)은 이미 모바일 쇼핑의 주된 고객이다. 화장품, 옷, 책, 공연티켓 그리고 육아용품, 공구, 직구등과 같은 모바일 쇼핑에 능숙한 젊은 여성들과 맘들을 (스마트맘이라고 부른다) 위해 모바일 샵들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줌마 모바일 쇼퍼족의 수는 아직 모바일 쇼핑이 이러한 젊은 여성과 맘들 보다는 적다. (스마트폰의 사용이 이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된 탓도 있고, 젊은 아줌마층 (40대-50대초반)은 아마도 보통의 아줌마층 (50대 중반-60대 중반)보다는 모바일 쇼핑에 익숙해졌을수도 있다)

스마트 아줌마들의 스마트폰 사용은 계속 늘어갈것이고, 다양한 앱과 특히 모바일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아줌마 모바일 쇼퍼들을 잡기위한 아이템과 마켓팅 전략이 필요할텐데, 과연 지금의 모바일 샵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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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는 ‘Azmang’ 아즈망, 아줌마 백화점  Mobile Auction.co.kr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29937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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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는 ‘Madame Sense’ of Mobile Gmarket.co.kr (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341536165&pos_class_cd=111111111&pos_class_kind=T&pos_shop_cd=SH&keyword_order=madame+sense&keyword_seqno=8931769789&search_keyword=madame+sense).

 

아줌마를 위한 모바일 샵은 실제로 꽤 많았다. (생각보다) 우리의 다양한 마트들도 모두 온라인/모바일 샵을 운영중이었고 그 물건의 종류는 어마어마 할 정도로 다양했다. 그리고 아줌마들을 위한 모바일 옷가게도 많이 있었는데 그 중에 두 곳의 사진을 캡쳐해서 올려보았다. (위의 사진 참조)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아즈망: 아줌마 백화점’ 이라던지 ‘마담센스’와 같이 가게의 이름에서부터 ‘아줌마’고객들을 위한 가게임을 알 수 있다. 이 둘의 옷들을 구경해보니 아줌마들을 위한 옷들이 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하지만 좀 내키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가게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거나 팔고 있는 물건들에 문제가 있다거나 하는건 아니다. 단지 내 의견일 뿐이다)

예를 들어, 아줌마옷 엄마옷 (혹은 더 나이드신 분들을 위한 할머니옷)이라고 부르는건 좋지만 옷들이 대부분 너무 ‘나이들어 보이는’ 옷 들이거나 혹은 젊은여성들이나 맘들 고객을 위한 모바일 옷가게와 비교했을때 옷의 종류가 매우 한정적 이었다. 또한 너무 ‘편한 바지’, ‘편한 고무줄처리’ 등과 같이 ‘아줌마들은 무조건 편한옷만 좋아할꺼야’ 라는 ‘스테레오타이핑’에 의해 선택되어진 옷들이 많은 점도 좀 아쉬웠다. (물론 그동안의 통계에 따라 그러한 옷들이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진열되어있음을 이해를 못하는건 아니다)

사실 엄마를 따라 종종 남대문의 여럿 쇼핑몰 (특히 아줌마들을 위한 옷을파는 쇼핑몰)을 가보면 다양한 디자인의 옷들을 구경할 수 있다. 종류도 어마어마해서 고르는 재미도 있고, 아줌마들의 각기 다른 취향에 맞는 디자인의 옷들을 팔고 있었다. 하지만 모바일 옷가게, 특히 아줌마들을 위한 모바일샵은 아직 좀 부족한것 같다. 이제 우리는 아줌마 모바일 쇼퍼족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스마트 아줌마들이 모바일쇼핑을 지금보다 더 즐길 수 있도록 아줌마들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그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는 물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 모바일샵들이 더 많이 생겨나야 할 것이다.

알다시피 아줌마파워는 대단하기 때문이다!

 

Have a good weekend all ajummas! 모든 아줌마분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Have a good weekend all ajummas!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우리 아줌마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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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mma Locksmith’ in Seoul

‘아줌마 열쇠’ 서울의 한 열쇠가게 이름

한국의 여성 (3) IMF 1997년

1997년, 대한민국은 금융위기를 맞았다. 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s)로 인해 대한민국의 경제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힘들어졌고, 이러한 경제위기는 “전통적인 성역할과 가부장적인 핵가족 중심의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다” (김 2008, p. 392). 경제가 악화됨에 따라서 당시의 여성들은 더이상 현모양처로만 있을 수 없게 되었다. 즉, 자녀양육과 가정을 돌보던 ‘전통적인 여성’의 모습에서 벗어나 가족을 위해 집밖에서도 일을 해야하는 ‘가장’의 역할까지 동시에 해야만 했던 것이다. 따라서 당시의 우리 아줌마들 (엄마들, 어머니들)은 집안과 집밖을 동시에 돌봐야하는 정말 힘든 시기를 겪을 수 밖에 없었다. 그들 대부분이 했던 일은 비정규직의 저임금 파트타임 일들 이었고, 이는 대부분 마트에서 짐을 옮기거나, 물건을 파는 일 혹은 계산원 같은 고된 일들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줌마들은 가족과 더 나아가 나라를 위해 그러한 힘든 일들을 마다않고 묵묵히 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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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는 영화 ‘카트 (2014)’,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103011094055036>

우리의 아줌마들은 그렇게 일하는 것이 가족을 위한 그리고 더 나아가 나라의 경제를 다시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굳게 믿었고 따라서 집안에서 가정으로 돌보고 집밖에서는 워킹맘으로 일을 하며 다함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했다. 1997년과 1998년 동안의 경제위기 동안,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은 열심히 일을 했다. 하지만 여전히 삶은 고달프고 힘들었다.

1998년 5월, 80%가 넘는 가정의 임금이 삭감되었고, 또한 대부분의 가정의 가장은 실직을 하게 되었다. 한 가정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었던 가장의 실직은 가족을 힘들게 하였고 또한 가장 자신도 가장의 역할을 제대로 해 낼수 없는 것에 대해 고통스러워 했던, 대한민국 모두가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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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는 월간 조선  <https://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201101100071>

1998년, 자살율이 전년도에 비해서 42%나 높아졌고, 남성의 자살율이 여성보다 현저히 높았던 것으로 조사 되었다. 이를 통해서 추측하건데, 아마도 그 당시의 우리 아버지들이 임금삭감과 실직으로 인해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것에 대해 그러한 결정을 내리게 된게 아닐까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통계 자료에는 정확한 사유가 나와있지 않았다)

이렇게 국민 모두가 힘들어하던 IMF시기에, 각종 미디어는 다양한 캠페인과 공익 광고를 내놓아 국민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힘을 썼다. 특히, 아버지들을 위한 캠페인들이 쏟아져 나왔다. (어머니들에 대한 차별이라기 보다 그 당시 대부분의 ‘가장’이었던 우리네 아버지들의 실직등으로 인해 아버지를 위한 캠페인이 좀 더 나오게 된 것이다) 이 뿐 아니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캠페인이 행해졌는데 그 한 예로 ‘금 모으기 운동’을 반드시 얘기해야 할 것이다. ‘금 모으기 운동’에 대한 글은 다음 포스팅에서!

1997년 기아자동차 TV광고  “우린 할 수 있어요!”

참고문헌: (1) Kim, S 2008, ‘Feminist Discourse and the Hegemonic Role of Mass Media’, Feminist Media Studies, vol. 8, no. 4, pp. 391-406.